지역의 상당수 전문대학들이
내년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정원을 크게
줄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신입생 충원율 55%를 넘겨라!
신입생 등록 마감일인 이번
주말을 앞두고 전문대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5%를 넘지 못하면 특성화
사업비 등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재정지원 규모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7-8억원에서
많게는 25억원에 이릅니다.
그런데 대구경북에서는 전체
25개 전문대학의 1/3 가량인
8-10곳이 아직까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문대 관계자
이에따라 이들 대학들은 등록금
감면과 장학금 지급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학생 유치에
마지막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관계자
끝내 55%를 맞추지 못한
대학들이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도 신입생 정원을 기준에 모자라는 비율만큼
축소해야 합니다.
(스탠딩)학과 통폐합과 재정지원
사업 등이 맞물리면서 내년도
지역 전문대학의 정원은 크게
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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