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구호나 불우이웃돕기 등
인도주의적 사업에 쓰이는
적십자회비의 모금액이
올해 크게 줄었습니다.
모금이 자율화되면서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데
적십자사는 모금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각종 구호사업에 쓰이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이
목표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회비 집중 모금기간
경북지사는 13억9천만원,
대구지사는 12억2천만원을 걷어
각각 목표액의 58%와 59%에
그쳤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억원 이상씩 줄었습니다
특히 납부 대상 가구주의
참여율은 30%를 밑돌아
심각한 수준입니다
홍경용/적십자 경북지사 홍보과장 '공동모금회 성금 모금과 겹쳐 저조'
모금실적이 부진한 것은
2000년부터 자율납부로 바뀐데다
경기침체와 적십자회비에 대한 인식 부족이 한 몫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모금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두달 늘리고
홍보활동 등을 통해
회비 납부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안윤식/적십자 경북지사 회장
'기업 특별회비 걷는 등 모금 활동'
적십자회비 모금액 급감은
국내외 재난 구호와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의 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눔과 도움을 위한
자발적 참여가 절실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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