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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재선충 방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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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3월 08일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이
갈수록 확산되자 경상북도가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긴급방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도 대책 마련에
들어 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현재 경상북도 소나무
재선충 피해 면적은 932ha.

2001년 26ha였던 것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경상북도는
23억원을 들여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긴급방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예비비 3억 8천만원을
투입해 다음달까지 청도군
매전면 일대 산림 280ha에 대한 방제를 마칠 계획입니다.

김선길/경상북도 산림과장
"재선충 감염되면 훈증,소각해야 되기 때문에 긴급방제가 필요"

5월 하순부터는 모두 5차례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소나무에는
예방주사를 놓을 예정입니다.

스탠딩> 특히 재선충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피해가 난
지역에 인접한 9개 시군에는
예찰원을 투입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4만천여 그루는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소각하거나
훈증 처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팔공산 수태골 부근
소나무 100여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됐다는
신고에 따라 대구시가 최근
시료를 채취해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재선충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시는 아직 재선충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산악회원등을 재선충 명예
감시원으로 선발해 예찰을
강화하기로 하는등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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