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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부동산시장 봄맞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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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03월 07일

관망세를 보이던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새 봄을 맞아 조금씩
꿈틀대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한동안 주춤하던 신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 수성구의
한 부동산 중개솝니다.

최근 결혼과 이사수요가 겹쳐
전화와 방문상담이 이어지고
거래도 꾸준한 편입니다.

지난해 이맘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급매물은
아예 없는데다 가격인상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sync H부동산 중개사
----------------------
"한달전보다 천만원이상 오른
매물 나오고 있고 급매물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

이런 사정을 보여주 듯
이달 들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름전에 비해
평균 0.12% 올랐는데
올들어 계속 상승셉니다.

전세가격도 사정이 비슷해
방학 이사수요까지 겹치면서
최근 2주동안 평균 0.11%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부동산114 지사장
"기존 전세수요 재건축 영향
이주자 증가로 전세물량 부족"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느라
주춤했던 아파트분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이번달만 이 곳
수성4가를 비롯해 시지와 유천,
죽곡지구 등 4개단지
2천2백여 가구의 신규아파트가
대구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락세를 보이던 대구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격도 최근 평균
0.36% 오르면서 넉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이런 조짐들은 계절적
영향일 수도 있어 본격적인
부동산 경기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이사철이 끝나는 4,5월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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