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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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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5년 03월 07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먼저 경북동해안지역 폭설
소식부터 알아보죠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교통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었죠?

기)네 지난 주말 경북동해안
지역에는 말씀하신대로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울진이 평균 70센티미터를
비롯해 영덕 67
포항 29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vcr1

이같은 적설량은 울진지역의
경우 지난 1972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고
영덕과 포항도 24년만의
폭설이었습니다.

지난1월 폭석때 제설작업을
제대로 안해 곤욕을 치렀던
일선시군들은 제설차량등을
동원해 이틀동안 제설작업을
벌여 주요 국도와 지방도
그리고 시내 간선도로는
어제 오전부터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어제 낮에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눈이 녹아
제설작업이 빨리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부 산간오지
마을 도로는 제설작업이 더뎌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울진군 온정초중학교는 오늘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앵)도로사정은 빨리 정상을
찾았다니 다행입니다. 문제는
폭설에 따른 시설물들의 피핸데
피해상황 파악된 게 있습니까?

기)네 어제까지 도로 제설작업에
집중하다도니 일선 시군의
피해상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vcr2
지금 화면에 나오는 곳은
포항지역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온 장기면에 있는
비닐하우습니다.

곳곳이 눈을 이기지못해
1100평의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봤습니다.

비니하우스 천장이 아예
땅바닥까지 내려앉은 곳도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모종을 옮겨심을
예정이던 농민은 올 한해
농사를 망쳤다며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vcr3 인터뷰

바로 곁에 있는 비닐하우스도
마찬가집니다.

비닐하우스 복구도 걱정이지만 애써 기른 고추모종등 20만본이
넘는 모종들을 모두 버려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vcr4 인터뷰

두 군데 모두 지난 1월 폭설때
피해를 봐 많은 돈을 들여 새로 복구한 곳이어서 피해농민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안지역에서는
포항지역 30여채 영덕 350여채등390여채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됐고 13채의 축사가
부서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많이 내린 울진과
영덕지역에서 오늘부터 정확한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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