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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용)한양방 갈등 협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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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5년 03월 07일

최근 한방과 양방이 감기약
효능을 두고 거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묵은 갈등을 털고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건전한
경쟁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가톨릭대학 병원과
대구 한의대 의료원은
지난 해 1월 양,한방 협약을
맺고 협진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두 병원은 각각 한방과
양방 강의를 개설하고
공동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양,한방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환자를 보내
신속하게 진료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뇌경색과
내분비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성경 -대구 가톨릭대 병원장

김경중-대구 한의대 학장

한의학의 과학화 움직임도
마찬가지.

2001년 한국과 중국, 일본등이 주축이 된 한약규격국제포럼을 통해 한약의 국제규격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갔고
국내 학계의 노력도 활발합니다

한의대마다 한약재의 물질을
연구하거나 동물실험,임상실험이 가능한 연구소를 만들어
객관적인 자료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비과학적이라는 서양의학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대립과 갈등을 딛고
협력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인류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하는
두 학문의 진정한
미래상이라는 지적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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