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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프)재선충 피해 일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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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3월 07일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경상북도가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에 대한
일제 조사에 들어 갑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톱 소리)

재선충 감염이 우려되는
소나무는 가차 없이 베어낸 뒤
잔가지까지 다 긁어모아
불에 태웁니다.

태우기 힘든 나무들은 살충제를 뿌린 뒤 비닐로 덮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제책이라고
하는 벌채와 훈증작업에도
불구하고 재선충 피해는
늘어만 갑니다.

S/U)2001년 26ha였던 도내
소나무 재선충 피해 면적은
현재 680ha로 26배나
급증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는
이달 안으로 피해 지역인
5개 시,군 뿐 아니라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재선충
감염 여부를 일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재선충을 재난 사태로 보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비비를
투입하고 5천명에 가까운
인력도 동원합니다.

김선길/도 산림과장
"재선충은 조기 감염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재선충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임업직 공무원 정원을 2,3명씩 늘리고
다른 시,군에도 한시적으로
관련 인력을 충원합니다.

그러나 인력이 는다 하더라도
시,군의 방제 행정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도 차원에서
재선충을 전담하는 기구를
만들어 조직적인 방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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