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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김일성주치의' 노인상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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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3월 05일

경산 경찰서는
탈북자를 '김일성 주치의'라고
내세워 가짜 건강식품을 의약품으로 속여 팔아온 혐의로
대구시 평리동 46살 박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경산시내에 사무소를 차려놓고
북한말을 쓰는 탈북자 58살
허모씨가 탈북 전 김일성 주치의였다며 농촌지역 노인들을 현혹해 가짜 건강식품 4천만원
상당을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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