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해안 대설주의보-전화

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3월 05일

어제밤 대구 경북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지만
동해안과 북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해안지역은 오늘
대설주의보 속에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눈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박 석기자!

기자)네 경상북도
재해대책상황실입니다

앵커)대구는 눈이 오지 않았는데
경북 지역의 강설량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네, 경북 동해안과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왔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울진에 27.7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온 것을 비롯해
울릉도 17센티미터, 영덕 6,
봉화 1.6, 포항 0.2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린 울진군은
울진초등학교와 부구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 초등학교와
제동중학교 등 2개 중학교를
오늘 임시휴교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시 오천면에서
경주시 양북면을 잇는
국도 14호선 2.5킬로미터 구간은
4센티미터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을 이뤄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울진군을 비롯한 동해안지역
시군은 오늘 아침부터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동해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연안 여객선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 영양, 봉화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오늘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내륙지역은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
재해대책상황실에서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