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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동대구 벤처밸리 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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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3월 05일

동대구 벤처밸리가 성공하려면
지방정부가 구체적인 비전을
갖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KTX 등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수도권 벤처기업 유치에
힘써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어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고속버스 터미널 사이
2km 구간에는 IT관련 기업
100여 개가 밀집해 있습니다.

동대구 벤처밸리란 이름에
걸맞게 지난 2000년 초
50여개에 머물던 IT업체가
4년여 만에 2배로 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대구 벤처밸리가
성공하려면 미국 실리콘밸리나
서울 테헤란 밸리와는 다른
독자적인 성장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벤처산업은 성장단계마다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르므로 단계별로 차별화된
지원전략이 필요한 때문입니다.

남기범/서울시립대 교수
"지방정부가 구체적인
일정표를 갖고 적극 지원해야"

KTX 등 기존에 구축된
각종 인프라를 활용한 수도권
벤처기업 이전노력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따라서 포항과 구미 등
인근 지역과의 협력과 더불어
수도권 벤처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해 기업 이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갑성/연세대학교 교수
"KTX 활용 기업이전 노력해야"

그러나 토론 참석자들은
벤처밸리 성공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지원책에 머물지
않고 벤처기업 생태에 맞는
개방적인 기업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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