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아)영양고추 지리적 표시 등록

박병룡

2005년 03월 04일

영양군의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오늘 확정됩니다.

이로써 영양고추는
정부기관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양고추의 지리적표시 등록이 오늘로 한달 동안의 이의신청
기간이 끝나 확정됩니다.

지리적 표시제는
어떤 농산물의 품질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깊은 관련이 있을 때
그 농산물과 가공품에
생산지역을 표시하는 제돕니다.

현재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친
농산물은 보성녹차와 하동녹차
그리고 고창 복분자술 등
전국에서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

이에따라 영양고추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은
고추재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여형/
영양고추영농조합 대표

지리적 표시제 등록은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만
사용해야 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규정을 지켜야 하며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
관리원의 감독을 받습니다.

이번에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참여한 업체는 입암농협
청결 고추가루공장 등 6개로
위생적인 제조과정을
지키고 있습니다.

INT/오규환/
입암농협청결고춧가루 공장장

영양고추의 지리적 표시등록은 수입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걷는 한편
명품화 된 브랜드 농산물로
자리잡아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병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