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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일 역사교과서 곧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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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5년 03월 04일

일본의 역사 왜곡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양국 교사들이 공동으로 쓴
민중사관 중심의 역사 부교재가 출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전교조 대구지부와 일본 히로시마현 교직원 조합이 공동출간
예정인 한,일 역사 부교재
일본판 교정본입니다.

(CG)첫머리에 임진왜란을 조선침략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명가도론으로 기술하던
종전과는 분명히 다른 입장입니다.

(CG)한국어판에는 임진왜란 기간 조선에 귀화한 일본인이
만명에 이른다며 전쟁의
무모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에서부터 1800년대초
조선 통신사 파견까지의 양국
역사를 국가 중심이 아닌 민중의 관점에서 서술한 이 교재는
이달말 양국에서 동시 출간돼
초,중,고등학교의 부교재로
쓰이게 됩니다.

이상철/전교조대구지부 정책실장

(스탠딩)이번 교재는 일본의
2005년판 교과서가 역사를 한층
왜곡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한편 양측은 근대사와 현대사
부분을 다룬 부교재 출판을 통해
역사 바로잡기를 계속 해 나갈 방침입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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