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고유의 무술인 택견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술이지만 동작이 부드럽고
안전해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요레저 오늘은 택견을
박 석기자가 소개합니다
직선적인 다른 무술에 비해
굼실굼실 능청거리는 택견은
동작 자체가 독특합니다
너울거리는 듯 부드러운 동작은
상대의 타격점을 흐트러뜨려
공격의 기세를 둔화시키는 한편
충격을 완화합니다
탈춤처럼 경쾌하지만
순간적으로 힘을 실은 공격이
상대를 압도합니다
정석창/대구시 신당동
'부드럽고 위험성 적어, 키도 크고 좋다'
전경예/대구시 용산동
'유연성 좋아지고 살도 빠지고'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무술인
택견은 지난 1985년 복원돼
대중화됐습니다
혼자 수련하는 홀새김과
겨루기, 호신술 등이 있는데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운동량이 많습니다
정석재/대한택견협회 전무
'민족 고유의 춤사위 등 이용
쉽게 배울 수 있어'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강한 힘이 매력적인 택견은
전국적으로 백만명이 수련하는
무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에도 택견도장이
군데 있어 쉽게 배울 수가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