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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구선 이설 또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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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3월 04일

대구 동구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대구선 이설사업이 또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철도공사가 철도관련
시설의 이전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반야월역 부근에 있는 한
시멘트업체의 저장시설입니다

열차가 실어온 시멘트를
보관했다 대구시내 대형공사장과 레미콘업체에 공급하는 곳입니다

철도공사는 대구선 이설에 따라
이 시설과 반야월역 구내
화물취급소를 새 철로 부근
개발제한 구역에 옮길 수 있도록 대구시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CG)이설대상을 철도운영과
관련한 모든 시설로 규정한
지난 96년 대구시와의 협약을
요구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화 - 철도공사
협약 따라 당연히 해야

대구시는 그러나 5천평 안팎의
대규모 시설을 개발제한구역에
짓는 것 자체가 힘든데다 시멘트 시설은 특정업체 소유인 만큼
협조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화 - 대구시
개인업체걸 우리가 왜

더구나 반야월역 화물취급소는 당초 설계에도 빠져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철도공사측은 두 시설이
옮겨오지 않으면 연간 3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생기는 만큼
올연말 공사가 끝나도 개통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류승백 시의원
2천억 숙원사업 지연 안돼

이미 5년 넘게 늦어진 대구선 이설사업, 대구시와 철도공사의
대립 속에 동구주민의
숙원사업이 또 늦어지는 건
아닌지 주민들은 걱정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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