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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중고차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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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3월 04일

중고차가 대구의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와 중동은 물론
유럽으로도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월암동의
한 자동차 상사입니다.

주차장에 수출 선적
대기차량이 줄지어 있습니다.

지난해 중고차 천8백여 대를
수출한 이 업소는 새해 들어서도
주문이 밀려들어 물량을
수집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홍인/차차차무역 대표)
"값싸고 품질이 좋아 인기"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 듯
최근 들어 대구의 중고차
수출실적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한 달에 4천대를 넘지 않던
대구의 중고차 수출은
지난해 만천5백여 대로
3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스탠딩) 이처럼 중고차
수출이 활기를 띠는 것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을 비롯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물량은 많지 않지만
스포츠카를 비롯한 고급차는
독일 등 유럽시장까지 진출해
아시아와 중동에 편중된
수출시장도 다변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반응이 좋고
수출 중고차에는 부가세
환급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거의 찾아보기 어렵던
대구의 중고차 수출업소도
지금은 40여 개로 늘었습니다.

한동안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던 중고차가 이제는
새로운 수출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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