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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동통신사가입자정보대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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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3월 03일

휴대전화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심부름센터에 대량으로
유출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경찰관이 경찰 전산망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
팔아 넘겨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휴대전화 가입자 정보는
CG1)개인정보 판매상과 연계된 이동통신사 직원과 대리점
업주를 통해 유출돼
심부름센터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F 대리점 업주 48살 홍모씨는 개인정보 판매상 37살
이모씨에게 매달 2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가입자 정보를
유출했습니다.

LG텔레콤 직원 22살 남모씨는 휴대전화 대량 가입을 대가로
개인정보를 넘겼고
KT 용역회사 직원 32살 설모씨는 8차례에 175만원을 받고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씽크--검찰]
"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유출"

유출된 개인정보는
가입자의 주민번호와 주소
등으로 CG1) SK텔레콤이 95건 KTF 42건 LG텔레콤 35건
KT 28건으로 모두 200건입니다.

개인정보 판매상들은
개인정보를 건당 10만원에
심부름센터 업주 46살
김모씨에게 넘겼습니다.

특히 현직 경찰관인
34살 장모씨는 경찰 전산망을
통해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이를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클로징)
"대구지방검찰청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업주 48살 홍모씨등
5명을 구속하고 개인
정보판매상 33살 정모씨등
8명은 불구속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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