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아)북부-독립운동기념관 보고회

박병룡

2005년 03월 02일

3.1절을 맞아 어제 안동에서는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북부지사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독립운동기념관이
들어서는 곳은 어딥니까?

Rep=네,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지금은 폐교된 천전초등학교
자립니다.

ANC=그곳과 독립운동은
어떤 연관이 있는 곳이지요?

Rep=네,舊천전초등학교는 원래 경북북부지역 민족계몽운동의
초석을 놓은 협동학교가
있던 곳입니다.

VCR1
협동학교는 1908년
이 지역 유림이 뜻을 모아 세운 근대식 학교로 이곳 출신
교사와 학생들은 훗날 만주지역
독립운동의 주인공으로
활약했습니다.

VCR2
SYNC/김희곤/안동대교수

안동시는 이곳에
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안동은 독립운동의 시발점인
갑오의병이 봉기한 곳으로
광복운동 51년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0여명의
독립유공자가 배출됐습니다.

만주지역 독립운동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상해 국민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일송 김동삼,
저항시인 이육사, 사회주의
운동으로 독립을 실현하려 한
김재봉 등이 이곳 안동
출신입니다.

VCR3
INT/김휘동/안동시장

ANC=앞으로 추진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Rep=네,안동시는 사전 환경성
검토와 부지매입을 매듭짓고
오는 5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말까지 기념관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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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독립운동 기념관은
전체부지 7천6백여평에
연면적 820평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학예연구실,
연수원 등이 세워집니다.

안동시는 올해 총사업비
87억원 가운데 47억원을 확보해 공사에 착공하고 내년에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VCR5
INT/이의근/경북지사

ANC=네,광복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군요

그밖의 북부지역 소식들--
전해주시죠...

Rep=네,예천군은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설치해 고추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VCR6
비가림 재배시설은
강우로 생기는 병해를 막아
양질의 고추를 생산하는 시설로예천군은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4억9백만원을 들여 195동의
비가림 재배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예천군은 이달초 대상농가를
확정해 올해 영농이 시작되는
4월말까지 설치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