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불량참기름 업자 구속
공유하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5년 03월 02일

옥수수 기름으로
불량 참기름을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 온 업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외곽지에 있는 보기에도
허름한 공장.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이곳에서 적발된 것은
불량참기름.

중국산 참깨로 짠 참기름에
옥수수 기름을 7대3 비율로
섞었습니다

그런데도 포장지와 상표에는
원산지 표시 없이 참깨 100%라고
적혀 있습니다

스탠딩. 이렇게 만들어진
불량 참기름은 8천여리터.
대구를 비롯해 전국의 도소매점 30여곳으로 공급됐습니다

진짜 참기름 보다
5천원에서 8천원정도 싸게 팔아
6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싱크 종업원
"찾는 사람이 있으니까 만들죠
요즘은 단속때문인지 물량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경찰에 붙잡힌
업자 41살 조모씨는
지난 2002년부터 3년 동안
불량참기름과 불량 향미유를
은밀하게 주문을 받아
제조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기영/대구경찰청광역수사대
"분석결과 참기름아닌
불순물 함유률이 높았다"

경찰은 조씨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현장에서
불량참기름 8백여통을
압수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