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2아)주목받는 유적도시 상주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3월 02일

상주가 고고학계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대 도시 상주의 규모가
지금의 배는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개발에서 소외돼
상대적으로 많은 유적이
그대로 보존돼 있기 때문입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상주 병성천 조방제에서
시가지 쪽으로 본 모습입니다.

넓게 들판이 펼쳐져 있는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
이 일대의 상당 부분이
주거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근 복룡동 들판에서
청동기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는 2천여점의 유물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유적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박승규/영남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

통일신라기 상주는 지금까지
확인된 발굴자료 등을 통해
지금의 2배에 이르는 계획도시로
조성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병성동 헌신동과
신흥리 등 곳곳에 산재해 있는
고분군들의 규모를 볼 때
고대사를 밝힐 상당한 유물과
유적들이 땅 속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재경/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주임 연구원

또한 고려와 조선 중기까지도
상주지역은 영남의 정치와
경제 교통의 중심지다 보니
이와 관련된 문화유적들도 많아
고고학계의 관심이 경주에서
상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