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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대일 무역역조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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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3월 02일

대구경북 지역의
대일 무역적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50억 달러를 넘어
90년대 초의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경북 기업들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2003년 보다 33% 는 371억 달러
어치의 수출실적을 거뒀습니다.

수입은 32% 늘어난
23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에서는 134억 2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을 놓고 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CG) 지난해 대구경북의
대일수출은 22억 달러,
수입은 75억 달러로 53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적자 규모가
10년 전의 3배, 15년 전에
비하면 무려 15배나 커졌습니다.

(CG) 대구경북의 수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율도
90년대 초 15%에서 지난해
6%로 급락한 반면에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꾸준히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부품소재산업 육성과
원천기술 개발을
소홀히 한 결괍니다.

(김춘식/무역협회 지부장)
"정밀기계, 전자부품 기술 등
국산화가 부족해 빚어진 현상"

올해는 광복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입니다.

우리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나 경제 산업분야의
진정한 한-일 협력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나 지금부터라도
심각한 대일 기술의존을
탈피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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