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KBO사무총장 영장

김태우

2005년 03월 01일

대구 U 대회 광고로비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 KBO 사무총장이
광고업자로부터 돈을 받아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KBO사무총장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열린 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U대회 옥외 광고사업자인
C.G-주식회사 전홍대표
박모씨로부터 받은 1억원 가운데
5천 만원을
한국 야구위원회 KBO 사무총장인
이상국씨를 통해 전달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KBO 사무총장 이씨는
자신이 배 의원 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전홍대표 박씨로부터
정치 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영수증 처리를 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배 의원이 문광 위원장으로
재직할때
U대회 지원법이 개정되면서
전홍이 2년간 광고수익사업을
더 할수 있게된 점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KBO 사무총장 이씨를
상대로 보강 수사를 벌인뒤
다음주초 배 의원을 소환해
대가성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미 배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힌바 있어
구속영장청구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광고 수주 대가로
전홍 대표 박씨로부터
8천 9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KBO사무총장 이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씨가
2000년부터 2002년
시즌 잠실야구장 광고권을
전홍에 넘겨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 챙겼디고 밝혔습니다.

TBC 뉴스 김태웁니다.

박정하(3년선배)
이총재 고교선후배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