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림이동통신과 금호호텔을 운영했던 66살 김모씨 부자가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오늘 구속 수감됐습니다.
김씨 부자는 95년부터
무선호출기 기지국 설치 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를 과다 계상하는
수법으로 20억원을 빼돌리는 등 회사 돈 2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99년 회사공금으로
직원 38살 김모씨 등 6명 명의로 주식투자를 해 남긴 시세차익
43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사안이 중대해
이례적으로 부자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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