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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2.28대구민주운동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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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2월 28일

오늘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대구
민주운동이 일어난 지
4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의
종말을 이끌어낸 어린 학생의
의거는 지금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1960년 당시 독재정권에 맞서
분연히 일어 섰던
고등학생들이 어느새
초로의 노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45년 전 당시를
회상하는 이들의 항거 의지는
변함 없이 그대롭니다.

[이대우-당시 경북고등학교
학생]
"가장 깨끗한 우리 밖에
할 사람이 없다.."

2.28대구민주운동은
1960년 3.15 총선을 앞둔
이승만 정권이 야당의 장면 후보 선거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일요일이지만 대구의
공립고등학교에 등교를 지시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당시 경북고등학교를
비롯한 3천여명의 학생들은
강제 등교에 반발해 대구
반월당을 거쳐 도청까지
행진하며 이승만 정권의
부정과 부패를 규탄했습니다.

[박명철-2.28대구민주운동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죽음을 각오하고 나섰지.."

2.28학생의거는 결국
3.15마산의거 그리고 4.19
대학생 시위로 이어져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리는 불씨가
됐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당시 기록을 모은 역사
기념관과 노래비 건립 등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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