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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규모위장결혼조직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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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5년 02월 28일

중국동포 여성들을 대상으로
위장결혼을 알선해 온
대규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3년 동안 52쌍을
위장결혼시켜 5억여원을
챙겼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에 구속된 대구시 범물동 47살 박모씨등 위장결혼
알선조직이 만든
허위 문서들입니다.

혼인신고서에서 부터
초청 사유서,전세계약서등
모든 문서를 박씨 등이
마음대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이용해 국내취업을 원하는
중국동포 여성들을
국내 남성들과 위장결혼시켜
우리나라로 입국시켰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1년부터 3년 동안
위장결혼해 입국한
중국동포여성은 52명.

알선책들은 사례비명목으로
한사람에 천만원씩,
5억2천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양재도(외사계장)
"산업연수생제도 입국자한정등으로 수요늘어나"

위장결혼 한 우리나라 남성들은 주로 무직자나 일용직 노동자들인데 위장결혼의 대가로
3백만원과 함께 공짜로
중국관광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위장결혼한
중국동포여성이 입국하면
이혼한다는 각서까지
미리작성했고 위장결혼한
중국동포여성은 친구들의
위장결혼을 알선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딩.
경찰은 위장결혼을 알선한
4명을 비롯해 13명을 구속하고
8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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