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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 기선의원 후원회 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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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2월 28일

대구 U대회 광고 로비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의
후원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해 경리장부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배의원을 이번주 소환해
대가성 혐의가 입증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24일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열린 우리당 배기선 의원
후원회와
배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 휠체어 테니스 협회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배 의원이
U대회 옥외광고사업자인
주식회사 전홍 대표
박 모씨로부터 건네받은 1억원의 대가성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압수 수색을 실시 했다고
밝혔습니다.

C.G- 이와 관련해 배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1억원 가운데
5 천만원은 후원금으로 영수증
처리된것이고,

C.G-나머지 5천만원도
휠체어 테니스 협회에서
기부금 명목으로 받아 역시 영수증처리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배 의원이
16대 국회 문광위원장으로
재직시 U대회 지원법이 개정돼
광고 업자 박씨가 내년까지
2년간 수익 사업을 연장할 수
있게된 점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국회 문광위에서
활동했던 강신성일씨도
박씨로부터 U대회 지원법
개정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아
구속된 선례를 들어
사법 처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2,3일쯤
배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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