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일프)신상리 유적지 대책필요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2월 27일

어제 프라임 뉴스 시간에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의
구석기 유적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구석기 유적으로
밝혀졌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일대 넓은 지역에서
유물들이 확인되고 있어
추가 발굴조사와
사적 지정이 요구됩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으로 연대 측정된
상주 신상리 유적지는 현재
현장을 흙으로 덮고 목책으로
둘러 표시해 놓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발굴이나 조사계획도
세워지지 않은 상태인데
당시 유물 시굴조사를 맡았던
경북문화재연구원은 이 일대
전역이 구석기유물의 산포지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재경/경북문화재연구원 주임 연구원

여기서 나온 한쪽이 닳은
망치돌 등은 이 일대가
구석기인들이 장기간 거주하며
생활했던 곳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전체적인
발굴이 이뤄지면 상당한 유물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경/경북문화재연구원 주임연구원

한편 신상리 유적보다
10년 이상 늦은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된 점에 비춰 신상리 유적도
사적지정과 전시관 건립 등
현장 보존대책이 필요하다고
고고학계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