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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2/25대구경제부진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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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2월 2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네, 서울입니다)

Q) 대구의 경제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지방 금융경제동향에
따르면 4/4분기 대구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늘어나 16개 시도 가운데 11위로 하위권에 포함됐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의 제조업
생산 증가률은 35.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수출은 충북과 울산, 광주, 전남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대구는 0.6%로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비제조업 활동도 부진이
계속돼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증가률은 -0.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경북은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10.5%인데다 전국의
제조업 생산 증가에 대한
기여율로 14.9%로 전국에서
경기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또 경북의 수출증가률도
21.4%로 역시 전국 기여율이
12.3%에 이르러 울산과 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에따라 대구경북권은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영상음향 등이 꾸준히 늘어 전분기와
비슷한 증가율을 유지했고
경제활동 증가율도 6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했습니다.

Q)그리고 김천 등 전국
12개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는
어제 서면으로 주택과 토지
투기지역 재조정에 대해 심의한 결과 신규 지정과 해제를 모두 유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심의에서 경북 김천과
포항시 북구 등 12개 지역이
토지 투기지역 지정 후보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최근 전반적으로 땅값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지정요건을 갖춘 지역이 대부분 지방이고 처음 지정 후보에 오른 지역임을 감안해 일단 투기지역 지정을 유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분기별 땅값 상승률이
1.5%를 넘어서는 지역에 대해
토지 투기지역 지정을
심의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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