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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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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2월 24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어제 상정한데 이어 주한
일본 대사의 망언이 거듭되자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이 전개되는 등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형태극기를 펄럭이며 산을
오르는 박왕규 씨.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도 태극기를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습니다.

<구성 " 안녕하세요..국기 다는것 잊지마세요..독도우리땅..!>

산 정상에서는 만세운동이
벌어집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담긴
만세소리가 바다 건너
시마네 현까지 들릴 듯 합니다.

<민옥자/대구시 월성동>
"올 때마다 보는데..명물.."
<이지승/대구시 본리동>
"처음봤을때 웃겼는데..젊은사람으로 웃을 일만은 아닐 듯"

아파트 단지에서도 박씨의
작은 외침은 계속됩니다.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다는 소식을 들은
뒤 부터 박씨의 독도 사랑
운동은 시작됐습니다.

<박왕규/ 대구시 월성동>
"독도를 뺏기는데..태극기 달고,
만세 부르는게 어려운 일이냐"

대구시 신서동 440여 가구
주민들과 수성구청 등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 대구은행이 벌이고 있는
휴대전화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5천여명이 참가해 휴대전화
배경 화면으로 태극기를
다운받았고 사이버 독도지점
가입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일본의 망동이 태극기와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을 더욱
달아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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