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5년 02월 24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포항
울릉간 정기여객선이 어제까지
8일째 운항을 못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네 다행히 오늘부터는
배가 정상 운항합니다.

이에따라 울릉도와 포항에
발이 묶였던 3백여명의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앵)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날 제정 움직임에 대응해
울릉군의회가 독도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갖기로 하고 정부에
입도 신청을 냈는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네 30명 이상 독도에
입도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습니다.

울릉군의회는 이에따라
이번주초에 경상북도를 통해
정부에 입도신청을 했습니다.

vcr1

현재 주무부처인 문화재청이
외교통상부와 해양경찰청등
4개부처와 이 사안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이번주안에 입도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독도 입도를
승인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일본측
움직임에 일일이 민감하게
대응하면 독도문제가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돼 오히려
일본의 의도에 말릴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울릉군의회도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독도문제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vcr2 황중구 을릉군의회의장

울릉군의회는 독도입도 허가가
나지 않으면 독도부근 해상까지
배를 타고 가 배위에서
3.1절 기념식과 함께 일본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또 기상악화로 배를 운항할
수 없게 되면 울릉도 도동에서
주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앵)포항시가 시내버스 차량과
노선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면서요?

기)네 그렇습니다.

포항시는 그제부터
시내버스회사인 성원여객의 모든 차량과 노선에 대해 처음으로
수익금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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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8천만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이번 조사는 400명의 조사원이 버스 178대에 탑승해 28일까지
승객수와 수익 요금을 조사하며 하반기에도 한차례 더
시행됩니다.

지난해까지 수익금 전수조사는 적자 노선에 대해서만 연간
한차례 나흘 동안만 시행돼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포항시 의회가
추천한 공인 회계사가
수익과 지출 내역을 검증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업체측이 주장해 온
적자경영 여부가 사실로
확인될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vcr4

경주시가 다음달부터
기업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이를위해 경주시부시장을
단장으로 투자 유치팀과
여건 조성팀, 설립 지원팀등
3개 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발족한뒤 다음달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주시투자유치단은
천북지방산업단지에 대한
공장유치 활동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