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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U 대회 지원법'도 금품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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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2월 24일

대구 U대회 광고 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전 국회의원 강신성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광고사업 연장 법안
개정과 관련해 추가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전 한나라당 의원
강 신성일씨는 U대회
옥외 광고물 업체인
주식회사 전홍 대표 박모씨와
다른 업자 윤모씨로 부터
로비 자금 1억 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어제 긴급 체포한 윤씨로부터
U대회지원법을 개정해
광고 사업을 2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씨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스탠딩>따라서 검찰은
광고업자 윤씨가
강씨외에도 국회 문광위소속
다른 의원들에게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씨와 문광위원장이던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
두 사람만으로 개정법안을 통과시키기가 무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검찰은 전홍 대표 박씨측으로 부터 1억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배의원도
다음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내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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