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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돈먹는 하마 대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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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2월 24일

대구선 이설 사업비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3백억원이 넘는 추가비용을
책정했지만 공사비 대부분을
부담하는 대구시는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동대구역에서 청천역 사이
새로운 대구선입니다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역사등에 대한 막바지 단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공사비는 눈덩이처럼
불어 왔습니다

(cg)94년 8백50억원으로
예상됐던 총사업비는 지난해는
2528억원이 됐고 이 가운데
대구시 부담액은 80%가 넘습니다

공사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특히 지난해 9월 설계변경과
물가 상승등의 이유로 공사비
3백65억원을 추가로
책정했습니다

(cg)그러나 당초 계획에 없던
시설비가 포함돼 있어
공단의 무리한 요구에 대구시가
끌려 다니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싱크 - 정기조 의원
이참에 23세기형으로 바꾸나

대구시는 지난해 추가증액
요구를 받았지만 아직 사용처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비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대구선을 이설한 뒤 폐선부지를 개발하는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싱크 - 조시장/지난달 보고회
가능한 원형보존, 돈때문

2천억원의 시민 세금이 들어간 대구선 이설사업, 시 재정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지만
정작 쓸만한데 쓰고 있는지
확인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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