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아)북부-정보화마을정나누기

박병룡

2005년 02월 23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춘양목 정보화마을이
대보름을 맞아 마련한
<마실정 나누기>는
어떤 행삽니까?

ANC=네. <마실 情 나누기>는
봉화군 춘양목 송이 정보화마을이 대보름을 맞아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은잔칩니다.

VCR1
춘양목 송이 정보화마을은
태백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 둘러싸인 두메산골로 몇해전까지만 해도 모뎀을 통한 인터넷조차 낯선 지역이었습니다

그런 춘양목 송이마을에
지난 2002년 8월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컴퓨터가 보급되고,
초고속통신망이 연결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정보화 사업과 함께
주민들은 농산물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자상거래 팀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판매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결과 춘양목 송이마을은
지난 설 특판기간 3주만에
3천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인터넷 농산물판매 사이트로
든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오늘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
1kg씩을 경품으로 내놓아
고객 2천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고마운 마음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VCR2
INT/신숙자/
춘양목 송이정보화마을

한편 춘양목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는 실제로 농촌마을에서 일어나는 생활상을 그날그날
생생하게 전달해 도시민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있습니다.

ANC=오늘 정월대보름을 맞아
북부지역 곳곳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라죠?

Rep=네,그렇습니다.

오늘 북부지역 대부분
시.군에서는 주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다양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VCR3
안동 실내체육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는 오후2시부터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향토음식 시식회가 열리고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달집태우기가 벌어집니다.

문경새재 잔디광장에서는
5만6천여명 관광객의 갖가기
사연이 담긴 기원소지
달집태우기가 열리고
영주 선비촌에서는 성하,성북
줄다리기가 열립니다.

이밖에도 각 시,군마다
읍.면별 마을별로 대보름맞이
윷놀이와 달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풍년과 안녕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WIPER/VCR4

안동시는 어제 자정
웅부공원에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웅부 신목고유제를
올렸습니다.

옛 안동군수 관사 터에 있는
당신목은 수령 8백년 된
높이15m, 직경2m의 느티나무로
토지와 부락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시고 있어
안동의 신목으로 불려왔습니다.

안동부의 당제는
1930년대에 보고된
한국의 풍수지리에 따르면
조선초기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통풍습입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