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온전기 인수합병 체결

김영봉

2005년 02월 23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구미 금오공대 이전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구미금오공대가
신평동 캠퍼스 시대를 마감하고 양포동 새 캠퍼스로 이전해
명실상부한 국립공과대학으로
제2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VCR1=
금오공대 양포동 캠퍼스는
부지 21만평에 건물 21개 동에
건물 면적은 3만7천평으로
현재 1.2,3대학과 도서관
학생회관,기숙사 등을
완공했습니다

테크노관으로 불리는
제 1대학에는 전자 칠판을
갖춘 계단식 강의실을 비롯해
첨단 시설이 들어서 있고
디지털관인 제2대학과
글로벌관인 제3대학도 공사가
끝나 입주를 마쳤습니다

도서관은 열람실이 계단으로
연결돼 이용하기 편리하고
각종 전자 정보를 한꺼번에
연결해 볼 수 있는 전자
정보실도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연구실과 산학 협력실이
종전에는 정부기준의 50%에
불과했지만 새 캠퍼스는 90%를 초과해 공과대학으로서의
공간을 충분히 갖춰습니다

=VCR2=
[김재훈-금오공대 총장]

금오공대는 현재 공동실습관과
구미디지털산업지원교육센터는 공사중에 있고 대학본부와 자연과학관,인문과학관등 7개 건물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금오공대는 내일 새 캠퍼스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데
학교 진입로와
진입로로 연결되는 산호대교도 캠퍼스 준공에 맞춰
다음달 2일부터
임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리온전기가 미국계 펀드사와
인수 합병을 체결했다는데
앞으로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리온전기는 미국계 매틀린
패터슨 펀드와 M&A 즉 인수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일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VCR1=
구미공단 오리온전기 본사에서
가진 체결식에서 오리온전기측은
법정 관리인 김용대 변호사가
매틀린 패터슨 펀드에서는 법률 대리인 최경준 변호사가 각각
투자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김용대 변호사는 다음달 중순에
정리계획변경을 위한 관계인
집회를 거친 후 채무변제를
완료해 4월 중에 법정관리절차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새로운 인수자에게 매각될 경우 대외 신인도가
높아져 영업이 활성화되고
그동안 미뤄졌던 시설 투자가
이뤄지면 경쟁력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VCR2=
[김용대 변호사-오리온전기
법정 관리인]

신규 투자는 PDP와 유기엘 등
최근 경쟁력이 높은 비 CRT
분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리온전기 매각 대금은
공익채권 600억원을 포함해
1200억원이며 지난해 12월
MOU 체결당시 5%와 본계약 후
5%를 납입했고 관계인 집회
사흘 전에 나머지 인수
대금을 납입할 계획입니다

오리온전기는 2003년에 구조
조정 실패와 신규투자를 통한
업종 전환을 놓쳐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갔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