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2/23지자체 중점감사대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2월 2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감사원의 올해 6대
중점 감사 대상에 지자체의
운영실태 등이 포함됐죠

ANS) 네, 감사원이 오늘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 밝힌 올해 6대 중점 감사 과제에
지자체의 운영 실태 전반이
비중 있게 포함됐습니다.

감사원은 지자체의 체육과
문화 시설의 경쟁적 설치와
축제성, 과시성 사업 남발,
호화 청사 건립 등 방만한
자치단체 운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률에 근거도 없이
부담금을 부과하거나 인, 허가 등을 규제하는 자치 조례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폐지 등 일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방세 부과와
징수 시스템을 점검해 지방세
탈루 방지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조례와 자치 법규의
제정과 운영실태, 지방채 발행과
관리 실태, 지방세 부과와 징수 실태를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지자체간의
부익부 빈익빈을 조장하는
매칭펀드 방식의 국고 보조사업의 문제점도 집중적으로 분석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Q)미국 맨해튼에서 대규모
섬유 전시회가 열린다면서요

ANS)네, 코트라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 시간으로
23일과 24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메트로 폴리탄 전시장에서
내년 봄/여름을 겨냥한 대규모
섬유 전시회를 연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섬유 수입쿼터
폐지 이후 국산 섬유류의 대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사로
국내 정상급 수준의 섬유업체
54개사가 참가합니다.

코트라는 국내 섬유업체들이
포스트 쿼터 이후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해온 고품질, 고부가 제품을 북미 시장에
직접 선보이고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폴리에스테르와 면직물, 홈패션용 원단 등이 주로 선보이며 활발한
수출 상담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