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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현직의원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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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2월 23일

대구 U대회 광고 로비
사건 수사가 정치권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이시간 현재
조사를 받고 있고 여권의
현직 의원도 조만간
소환될 전망입니다.

대구방송 김태우기잡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16대 국회 문광위원장 때
대구 U대회 옥외 광고 사업자
58살 박 모씨측으로 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배의원측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5천만원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영수증
처리했고 나머지 5천만원은
단체 기부금으로 받아 역시
영수증 처리 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무렵
U대회 지원법이 연장되면서
기존 광고업자들이 300억원대의 수익 사업을 보장 받게 된
점으로 미뤄 배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신성일씨를 소환해
U대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광고업자 2명으로 부터 받은
1억여원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스탠딩>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 강 신성일씨는
검찰의 혐의 내용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강 신성일/ 전국회의원
5천만원만 받아 영수증처리했다

검찰은 오늘 밤 강씨를 상대로 대가성 여부를 조사해 혐의가
입증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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