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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마네현 독도조례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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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종수

2005년 02월 23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경상북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조례안을 상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는
시마네현과 교류를 전면
중단키로 결정 했습니다.

보도에 최종수기잡니다.



경상북도와 지난 1989년
자매결연한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억지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시마네현 의원 38명 가운데
35명이 발의한 조례안은
독도의 영토권 확립 운동을
추진하고,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시마네현 의회는
다음달 16일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의결하고,
19일에는 기념행사와 강연회를
열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의근지사는 오늘 황성길
정무부지사를 통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시마네현과
교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 황성길(경북도 정무부지사)
..다케시마의 날 철회않는한
교류 중단...

경상북도는 시마네현에
파견 중인 경북도청 공무원을
즉각 소환하고, 경북도에
근무하고 있는 시마네현
공무원의 출근을 정지했습니다.

또 다음달로 예정된
공무원 취미클럽 교류 등
공무원 파견을 중단하는 한편,
중앙 정부와 보조를 맞춰
자매결연 취소를 포함한
단계별 사안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스탠딩> 경상북도는
시마네현 의회가 다음달 16일
조례안을 통과시키면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혀,
독도 문제가 한일 양국간의
외교마찰로 비화될 소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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