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금오산 부지 반환 내일 실사

김영봉

2005년 02월 22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금오산 정상 현월봉이
5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면서요

기자)
금오산 정상 주변에 방치됐던
미군통신기지 시설물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면서
금오산 정상 현월봉이 구미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VCR1=
구미시는 내일 한미 합동
실무단이 금오산 정상의
미군통신기지 부지의 반환
협상을 위해 현지를 실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사는 지난해 9월
장기간 방치됐던 시설물
철거에 이은 것으로 미군측
실무단 3명이 구미시측
실무단이 함께 금오산
정상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군측은 1953년 한미상호방위 조약에 따라 금오산 정상 일대 6800여평에 통신시설과 초소,
헬기장,건물 12동을 설치해
통신기지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91년부터 무인기지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채 방치해오다
구미경실련 등 시민단체의
요구로 시설물 철거와 송신탑
이전 공사를 대부분 끝냈습니다

구미시는 현장 실사에 이어
금오산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까지
현월봉 주변의 생태계 복원
사업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앵커)
상주에서도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데
주로 어떤 상담이 많습니까

기자)
상주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가 운영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부터인데 올들어
지난 한달 동안 상담 건수가
100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VCR2=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의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전화와
방문,인터넷 등을 통한 상담이
106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상담 내용별로는 억울한
사연과 고민에 대한 상담이나
법적 절차 문의가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률 구조 주선이
22건으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또 탄원서 등 도우미가 6건
이혼 화해 3건,법정 동행 2건,
쉼터 동행 1건 등 다양한 상담을 벌여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3=
[박승로-대구지검 상주지청장]

상주지청은 10여 년 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피해자 상담
활동을 벌여 왔으며 피해자
지원 센터로 문을 열기는 구미에
이어 대구 경북에서 두번쨉니다

지난 1월에 개원식을 가진
상주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상담원 14명과 변호사와 의사 등 협력위원 17명을 두고 상주와
문경과 예천 뿐 아니라 대구
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곳곳에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VCR4=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클러스터 관련 사업
공동 참여와 산학연 통합 정보망
공유 그리고 중소기업과
관련된 행사 공동개최 등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입주기업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도움을 줄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