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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흉터 적은 재건성형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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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2월 22일

화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큰 흉터가 생긴 환자들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새로운
피부 이식 수술법이
개발됐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흉터를 없애거나 덜 보이게
하는 재건 성형술 가운데
피부 이식 수술이 있습니다

자기 몸의 피부를 일부 떼어내
흉터 부위를 덮어주는 수술인데
수술 뒤 불룩하게 솟아오른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효헌 교수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종아리 피부를 혈관과 함께 떼내 이식 하는 미세수술법을
개발했습니다

피부 두께가 4밀리미터에
불과해 떼어낸 곳이나
이식한 곳 모두 흉터가 적습니다

또 피부 색깔과 기능의 손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원래 피부와 다름없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김효헌/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흉터가 적어 수술 뒤 환자 만족도 높아'

이 수술은 손과 발, 얼굴,
목 등 피부가 얇고
쉽게 눈에 띄는 부분의 재건에 적합합니다

김효헌 " 신체부위 중 6곳의 피부를 떼 내 사용 가능 "

당뇨병으로 인한 발의 손상,
각종 암이나 화상,
사고로 생긴 보기 싫은 흉터를 원래 모습에 가깝게 복원됩니다

김교수의 새 수술법에 대한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성형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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