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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스팸①-근본 차단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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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2월 21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팸메일 때문에 짜증스러웠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TBC는 갈수록 더욱 교묘해지는 스팸 메일의 폐해와 대책등을
연속기획으로 짚어 봅니다.

오늘은 스팸메일의 실태를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회사원 전석환씨는 매일같이
스팸메일 지우는 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하루에만 수백통씩 인터넷을
통해 광고가 쏟아지고 있고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휴대전화 스팸메일 때문에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전석환/유통업체 팀장
"회의때나 결재할 때 메시지나 전화오면 당황되고 업무 지장"

CG> 지난해 휴대전화 스팸메일 건수는 21만 9천여건으로
재작년에 비해 무려 7배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신고되지 않은
스팸메일은 얼마나 될 지
짐작조차 어려울 정돕니다.

최근 일반 전화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스팸메일은 사실상 차단이
불가능합니다.

☎ 배성준/정보통신부 사무관
"일반전화로 오는 경우
기술적 차단 어렵다"

스탠딩> 금칙어나 주소를
활용해 스팸을 막아주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있지만
갈수록 교묘해지는 스팸메일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스팸메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한해동안 무려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스팸메일 세계 2위라는 불명예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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