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재테마공원 청사진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2월 17일

지하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재난과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재테마공원의 청사진이
드러났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참사 현장]

192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

[구성: 매미 피해]

대형 태풍과 홍수로 폐허로
변한 농경지.

지하철 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고
대형 재난과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험과 교육의 장인
방재테마공원의
기본계획이 마련됐습니다.

[권영달-대구시 치수방재과]
"안전체험 시설 없어 필요.."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화원동산
89만 5천 제곱미터에
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 테마공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놀이공간 위주의 테마형과
전문 교육시설 중심의 교육형
그리고 둘을 합한 혼합형의
세가지 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테마형은 추모 전시관과
3D영상체험관 등 재난교육과
함께 수영장 등 레저시설을
유치해 다양한 연령층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입니다.

교육형은 참사의 교훈에
중점을 둬 지하화재와 지진
강풍 등의 체험 위주 시설을
만들어 방재 전문가를 키운다는
것입니다.

(클로징)
"대구시는 오는 4월까지
방재테마공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획예산처에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