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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정,관계 전방위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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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2월 17일

2003년 대구 U 대회
옥외 광고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의 광고 업자가
정 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4억여원의 로비자금을 뿌린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전,현직 국회 의원등 5명이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곧 소환됩니다.
김태우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시 서초동에 있는
옥외 광고물 업쳅니다.

이 회사 대표 58살 박 모씨는
2003년 대구 하계 U 대회를
앞두고 옥외 광고물 사업을
따내기 위해 U 대회 집행 위원인 이덕천 대구시 의회 의장
형제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 됐습니다.

C.G-박씨는 또 U대회 집행
위원인 연예인 출신
전직 국회의원 1 명과
체육계 고위인사
그리고 U 대회 사무처 고위
공무원등 3명에게 수천만원에서 1억원의 로비자금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C.G-검찰은 박씨가 이들 외에도
현직 국회의원 1명에게
정치 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가성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현직 국회의원
1명을 뺀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뇌물 수수나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사법 처리할 방침입니다.

(스탠딩)검찰은 빠르면 다음주 초부터 로비 자금을 건네받은
정 관계 고위 인사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박씨가 2000년 이후
거래업체와 허위세금계산서를
주고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 55억원을 조성한 뒤
이가운데 4억원을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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