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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두루미 3년째 해평서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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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5년 02월 17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낙동강 구미 해평 습지에
재두루미가 3년째 월동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이번 겨울에도 낙동강
구미 해평 습지에서 재두루미가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학인돼
해평이 두루미 월동지로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VCR1=
낙동강 구미 해평 습지에서
재두루미가 처음 월동한 것은
지난 2002년 겨울로 6마리가
해평에서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3년에는
30마리 가까이 월동했고 이번
겨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6마리가 월동하고 있고 올해도
7마리가 날아 와 지금까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이로써 해평에는 2002년부터
이번 겨울까지 3년째 재두루미가
월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VCR2=
[김일두-해평 조수보호 감시원]

또 재두루미가 해마다 같은
곳에서 월동하고 월동기간도 2002년에는 한달에 그쳤지만
올해는 석달로 늘어나 해평
일대가 두루미 월동지로서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시와 경상북도
조류연구소도 러시아와 일본의 두루미를 데려와 사육해 월동을 유도하는 등 해평 일대를 두루미 월동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제는 일본에서
겨울을 지낸 재두루미 36마리가 중국과 러시아로 북상하던 중
해평에 날아 들어 오늘까지
나흘째 머물고 있습니다

해평에는 두루미 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와
쇠기러기,청동오리 등 해마다
찾는 철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해평에서 있었던 철새 먹이
주기 행사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삼성전자구미사업장은 해평에서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VCR3=
이번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과
환경 자매학교인 송정초등학교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가해
옥수수와 밀 등 철새 먹이
500킬로그램을 뿌렸습니다.

또 습지 주변에 흩어져 있던
폐비닐과 농약병 등 오물을
수거해 철새들이 안락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정화활동을 벌여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삼성전자의 철새먹이 주기는
먹이가 부족한 때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두 차례씩
해마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경운대학교 2005년 학위
수여식이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VCR4=
경운대학교는 올해 학위
수여식에서 학사 1024명과
석사 43명을 배출했으며
최고관리자 과정 53명에게도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또 컴퓨터 공학전공
박양섭군이 학부성적 최우수상을 아동복지학과 이교갑군이 대학원 성적 최우수상을 받는 등
학부와 대학원 졸업생 30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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