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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문화인-박수관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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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2월 17일

한,미 문화교류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미국 대통령상을 받은
동부민요보존회 회장
박수관 명창.

해마다 10여개국을 돌며
해외공연을 펼치는 박 명창은
공학박사, 명장,회사대표 등
수식어도 한둘이 아닙니다.

정병훈기자가 소개합니다.


-박수관 명창 상여소리 공연-

박수관 명창의 상여소립니다.

지난 2001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9.11 테러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음악회에서 박 명창은
우리 영남지방의 상여소리를
불러 객석을 메운 미국인과
우리 교민들이 눈물바다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박 명창은 지난달에는
이같은 한.미 문화교류의 공이
인정돼 미국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지난 93년부터 아시아와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를 돌며 동부민요를 알리고
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박수관/동부민요보존회장

IT업체를 운영하는
회사대표면서 공학박사 음악박사
대한민국 명장 등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박 명창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스승이자
세계적인 성악가 쥬제페 타데이로부터 평생 이같이 훌륭한
목소리는 처음 들었다는
극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는 백두대간의 동쪽 함경도와 강원도 경상도 지방에서 불려진
호방하면서도 민족의 한이 서린
동부민요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려나간다는 각옵니다.

박수관/동부민요보존회장

상여가락과 영남들노래 정선아라리, 궁초댕기,신고산 타령으로
대표되는 동부민요는 올해도
박 명창의 노랫가락을 타고
미국과 중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속으로 울려 퍼질
예정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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