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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시 디지스트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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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2월 17일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
즉 디지스트의 현풍 유치를
자신하던 대구시에 최근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는 미국 MIT대학의
현장실사 과정에서 다른
후보지들이 부상하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미국 MIT대학의 디지스트
입지 현장실사,

지역마다 연구개발 인프라가
중점 홍보대상이었습니다

대구의 3배인 87만평을 내놓은 포항은 포스코와 포항공대,
방사광가속기를, 경산은 밀집한 대학의 연구기반을, 구미는
구미공단과 금오공대를 각각
내세웠습니다

후보지인 현풍 주변에 이렇다할 인프라를 갖춘게 없는 대구와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여기에다 도내 시군마다
단체장이 직접 나서 브리핑을
하고 포항은 헬기까지 제공하는등 실사단의 마음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

대구를 뺀 나머지 지역은
부지 무상제공 의사를 밝혔고
경산시는 특히 디지스트
완공 때까지 별도의 연구공간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디지스트 추진을 주도해 온
대구시는 디지스트 용역 주관
기관이 현풍입지를 주장했던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어서
유치를 내심 자신해 왔습니다

그러나 실사 이후에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전화인터뷰 - 스테피측 박사
4가지 핵심기준제시

MIT가 제시한 4가지 핵심기준은 연구인력의 생활환경과 산학연 시너지 효과, 위치의 상징성,
수요변화에 따른 수용능력입니다

MIT는 신중한 평가를 위해
이달말로 예정됐던 결과 발표를 다음달 8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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