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5년 02월 16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포항지역 날씨 어떻습니까?

기)네 포항지역에는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강우량은
23밀리미터로 겨울비치고는
제법 많습니다.

포항기상대는 내일까지 최고
20밀리미터의 비는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앵)대경과기연,
즉 디지스트 입지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포항시에 대한 현장실사가 어제 있었다면서요?

기)네 그렇습니다.

미국 mit대 교수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관계자로 구성된
실사단이 어제 포항을 방문해
현장 평가활동을 벌였습니다.

vcr1

실사단은 어제 포항
효곡단지안에 있는 영일대에서
정장식 포항시장과 포항공대
관계자들로부터 포항시가
갖추고 있는 장점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정시장은 이자리에서 포항공대와
방사광가속기연구소 그리고 나노
집적연구센터등의
연구기반시설이 있어 포항에
디지스트가 들어서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유치
타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여건과 주거환경면에서
다른 후보지보다 뛰어나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포항 대구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접근성에 있어서도 문제될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vcr2 인터뷰 정장식

포항시는 다른 시군과 달리
어제 실사단이 헬기를 타고
입지주변을 항공시찰하는 기회도 가졌는데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자평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입지가 결정되는
다음달초까지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앵)오늘부터 교토의정서가 발효돼 온실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는데 포스코등 철강업체들의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오는 2천8년부터 온실가스를
줄여야하는 교토의정서 1차 의무감축대상국가는 34개국이고,
우리나라는 오는 2천13년부터
의무대상국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아직 여유는 있습니다.

vcr3
하지만 연료를 많이 쓰는 철강업계는 어떤 식으로든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서둘러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이를위해 정부와 자발적인 협약을 맺어 오는
2천8년까지 8천9백억원을 들여
설비를 개선해 지난 2천3년
5천8백만톤이었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정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이 기간동안 집진기를 교체하고 코크스열원회수설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ini와 동국제강도 가열로 연료를 장기적으로 벙커C유 대신
액화천연가스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습니다

vcr4

올해 울진군과 영덕군의
대게축제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울진군은 올 대게축제를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기로했고 영덕대게축제는
일주일 뒤인 4월 9일에서 10일
이틀동안 강구면사무소부근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울진군과 영덕군은 이 기간동안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볼거리 그리고
특산물 직판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