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영역을 둘러싼
해묵은 양한방 갈등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내과의사들이 한약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캠페인을 시작하자
한의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내과개원의협의회가 오늘부터
5백여개 지역 내과의원에
배포하기 시작한 포스터입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간염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담긴 이 포스터는 한방 진료를 전면 부정하고 있습니다
내과의사회는 또 이 포스터의
근거가 된 일본책을 발췌해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용재/대구내과개원의협의회장
'한방 때문에 치료 시기 놓치는 경우 많아'
지난해 감기를 한방으로
치료하자는 포스터를 제작해
한방 홍보에 나섰던 한의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의사회는 내과 의사회가
한방을 계속 매도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원목/대구시 한의사회장
'근거도 없는 비방은 곤란, 서로 협의해 원만한 해결 바라'
하지만 감기가 의료보험급여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환자들은 양한방의료계가
감정적 대응을 하기 보다는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시해
환자들의 혼란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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