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뮤지컬 <맘마미아> 한 달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2월 15일

지난달 15일 지방 공연 사상
첫 50회 장기공연에 들어간
뮤지컬 <맘마미아>가
연일 대기록을 경신하면서
오늘로 한달을 맞았습니다.

무모한 시도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던 이번 공연은
이제 한국 공연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방공연사상 50회 장기공연.

30억원의 엄청난 제작경비.

지난달 15일 첫 공연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방에서는 성공이 불가능한
무모한 시도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객석을 가득 메우고 열광하는
관객들의 열기가 회를 거듭할
수록 더해가면서 공연 한달만에
관객은 4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박기섭/대구교육대 교수
(공연역사를 새로 쓰는 것..)

경북대를 시작으로 대구은행
대구대 등 대구 경북의
각 기관들이 하루 공연분을
단체예매하는 새로운 기록도
세우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40%를 대구 이외
지역에서 채우면서 대구시는
지역에 미친 직간접 효과가
7억6천만원에 이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완준/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공연업계는 <맘마미아>를
계기로 대작들의 지방 장기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원준/공연기획사 대표

공연예매대행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최근 2주 동안
전국 예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다음달 초까지 연장공연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