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정상 부근에서
통일신라시대 선각 마애불상
한 구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남산의 금오산 정상
바로 아래쪽 계곡의 정상부
바위면에서 토함산을 보고 있는
몸길이 235 센티미터
어깨너비 60센티미터
법의 하단너비 135 센티미터인
선각마애불상이 한 시민에 의해
새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불상이 경주 남산에서
확인된 불상으로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삼국시대 금동불에서
주로 보이는 옷 모양을 한
가장 오래된 표현양식으로
매우 귀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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