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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이정일 영장청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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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2월 12일

민주당 이정일 의원 측근의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의원이 도청에 연루된
혐의를 확인하고 구속 영장을
청구 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측에
오는 15일 검찰에 출두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김태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 검찰청 특수부는
구속된 민주당 이정일 의원
측근 3명으로부터
열린우리당 선거 진영을 도청한 내용을 이 의원도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C.G-검찰은 이같은 혐의가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하도록 한
통신 비밀 보호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의원측에
오는 15일 검찰에 나와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통해 혐의 내용이
확인되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STANDING> 대구지방 검찰청 정동기 검사장은
어제 오전 송광수 검찰 총장을 만나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방침을 재가 받았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검찰은 도청비용으로 건네진
2천만원도 이 의원측으로부터
유입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구치소에 수감된
이 의원 측근 3명을 불러
진술 번복에 대비한
보강 수사를 벌였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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