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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속수무책 금은방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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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5년 02월 11일

금은방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귀금속을 훔쳐가는
대담한 범행수법에
경찰도 속수무책입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대구시 대명동 금은방에
도둑이 든 것은 설 연휴였던
어제 새벽 5시 40분쯤.

범인들은 가게 내 천장을 뚫고 두꺼운 철재 출입문까지 부순뒤
귀금속 2천만원 어치를
털어 달아났습니다.

<인터뷰/주인>
"문이 부서져 있고 진열대가 텅 비어 있었다."

사설경비업체 직원과 경찰이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현장에
도착했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경비업체에 가입한
금은방에 침입해 순식간에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절도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과 지난달 11일
대구시 동성로와 화전동에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범인이 5천만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또 지난 연말 대구시 비산동
금은방에 그제 대명동 사건과
같은 방법으로 침입했습니다.

이처럼 비슷한 수법의 금은방
털이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공조수사 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씽크/경찰>
"중구 사건은 잘 모른다.
남구 담당이기 때문에..."

또 현장에서 목격한 범인을
놓치는 등 초기대응에도
헛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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